[150423] 2015 Women Cross DMZ 한국위원회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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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15-04-21 17:10 조회4,209회 댓글0건본문
2015 Women Cross DMZ 한국위원회 기자회견
일시: 2015년 4월 23일. 목요일. 오전 11시
장소: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30호
내용: WCD경과보고 및 향후 일정, 질의 응답
Women Cross DMZ은 광복 70주년, 남북분단 70주년의 해를 맞아 국제 여성 평화운동가들이 세계유일의 분단지역인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북쪽에서 남쪽으로 비무장지대(DMZ)를 걸어서 종단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명예공동위원장인 여성 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지난 3월 11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화와 군축을 위한 세계 여성의 날’인 5월 24일 한반도 북쪽에서 남쪽으로 비무장지대를 가로질러 걸어가는‘한반도 여성 평화 걷기(Women Cross DMZ)’ 행사를 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북아일랜드 메어리드 매과이어와 라이베리아 리마 보위를 포함한 한국전쟁 참전 12개국 30여 명이 참여합니다. 평화걷기 참가자들은 분단으로 빚어진 참혹한 이산가족의 결합을 위해, 공적 투자를 군사비 지출보다 국민 복지 향상 특히 여성, 어린이, 노인들의 복지를 위해 쓰도록 촉구하기 위해 걷습니다. 또한 1953년 정전협정을 영구적 평화협정으로 교체하여 한국전쟁을 정식으로 종식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걷습니다.
북한은 세계 여성 평화 걷기 행사와 평양 심포지움을 승인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1953년 한국전 정전협정을 서명하였던 장소로 상징성을 담고 있는 판문점에서 비무장지대(DMZ)를 걸어서 건너는 행사를 승인했습니다. 유엔군사령부는 최근 “먼저 남한과 북한 정부 측의 승인을 받은 후 횡단요청 승인을 고려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본 행사와 관련한 북한 당국의 공식적인 허가 (예: 정식 초청장, 즉 북한 당국이 국경 횡단에 관한 협조를 정전위원회에 요청하는 공식 서신)를 확인한 후, 정전협정에 따라, 전례를 고려해 필요한 협조를 제공할 것이라는 서신을 지난 주에 주최측에 보냈습니다.
2015 Women Cross DMZ(WCD) 한국위원회는 본 프로젝트의 취지가 한국 시민사회에 큰 울림이 될 수 있도록 국제여성평화심포지엄, 임진각 여성평화걷기 축제도 함께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그동안의 진행과정과 앞으로의 일정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내외신 기자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 상세한 내용은 당일 배포되는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드립니다.
문의. WOMENCROSSDMZ 서울 사무국.
Tel.02-3143-1713 Fax.02-3143-1714
기획팀장 최인숙 (in Korean)/ chis319@hanmail.net
기획팀 김은영 (in English)/ womencrossdmzseoul@gmail.com
WWW.WOMENCROSSDMZ.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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