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25] (논평)여성 유권자를 무시, 배제한 더불어민주당 규탄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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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20-02-25 22:07 조회1,104회 댓글0건본문
[여세연_20200415_21대총선_논평6]
여성 유권자를 무시, 배제한 더불어민주당 규탄 논평
“페미니스트 여성 후보를 내치려는 민주당 남성연대 규탄한다”
“페미니스트 여성 후보를 내치려는 민주당 남성연대 규탄한다”
25일 열린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재심 결과, 당초 단수 공천이 결정되었던 남인순(송파병), 홍미영(부평갑)이 경선을 치르게 되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의 '아재' 남성 연대가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여성 후보자를 배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여성 유권자를 무시하는 행태이며, 퇴행적인 결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성인지 감수성이 결여된 인재를 영입하고 후보자를 내세우는 것도 모자라 지역구 여성후보 30% 공천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 여성 단수 공천은 여성 공천 30%를 지키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나마 더불어민주당이 보여줄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였다. 재심을 통해 이 결정을 번복한다는 것은 여성후보 30% 공천 의지가 없다는 것이며, 남성중심정치를 더 확고하게 다지겠다는 것이다.
여성 공천에 관해서 그동안 정치권은 '공정성'을 들이밀며 여성 공천을 회피했다. 그러나 누가 '공정성'을 해치며 불평등을 심화시키는가? 온갖 이유를 들먹이며 여성후보를 끌어내기 위한 꼼수를 부리며 남성연대를 강화시키는 것이 누구인가? 여성과 청년을 대립구도로 만들어 이득을 보는 것은 누구인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여성과 청년의 기회를 뺏고 기득권을 유지하는 것은 누구인가? 더 이상 여성 정치인과 유권자를 기만하지 말라.
동수 공천도 실천못하는 정당은 무능하다. 정치는 남성의 전유물이 아니다. 스스로 무능력을 드러내는 행태를 멈춰라. 21대 총선은 한국 정치 개혁의 전환점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여성대표성 확대가 반드시 이루어져야한다. 더불어민주당뿐만 아니라 각 정당 지도부와 공천심사위원회는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대표성을 위한 노력을 다하라.
2020년 2월 25일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인천여성의전화/
인천여성노동자회/인천여성민우회/인천여성회/
전국여성노조인천지부/인권희망강강술래
인천여성노동자회/인천여성민우회/인천여성회/
전국여성노조인천지부/인권희망강강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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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야_국회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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