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30](여세연팟캐) "2018 지방선거 페미-뷰: [특별편성] 성평등개헌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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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18-05-01 12:08 조회2,068회 댓글0건본문
★아름다운재단x여세연의 팟캐★"2018 지방선거 페미-뷰: [특별편성] 성평등 개헌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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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뷰 [특별편성] 성평등개헌 1부에서는 성평등 개헌 운동 과정에서의 여세연이 한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면 2부에서는 당신들의 "성평등 반대, 양성평등 찬성"은 틀렸음을 말하며, 그렇다면 동수개헌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1부만큼이나 알차고 재밌으니 많이많이 들어주세요!(핫트)
(([특별편성] 성평등개헌 2부, 살짝 보기))
"동반연이 공식적인 시민사회단체 모습을 띠면서 결성이 되었고 이들 단체가 본격적으로 성평등 반대 양성평등 찬성이라는 프레임을 들고 나오면서 개헌에도 깊숙이 개입을 합니다. 국민개헌대토론회에 집단적으로 참여해서 왜 동성애가 안되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이 있었고 이 토론회를 진행하면서 개헌특위에서 중간평가를 하는데 그 때 의원들이 '성평등을 쓰면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좀 더 강하게 갖고는 성평등, 특히나 자유한국당 소속의 개헌특위 위원은 전면에 나서서 국민 대다수가 국민 대토론회에서 봤듯이 성평등을 반대하는데 자문위 안에 성평등이란 단어가 왜 들어가있냐, 빼라. 성평등 빼고 양성평등 넣어라. 라고 하고 마치 자문위원을 사회주의자인 것처럼 프레임화하는 것이 전개가 되었죠."
"남녀동수라고 할 때, 이를 반대하는 분들이 말씀하시는 게 표현이나 개념인데 가장 큰 부분이 동수라고 하니깐 이것이 여성과 남성의 수를 오십대 오십으로 하는 기계적 평등으로 인식을 많이 하시고. 아까 말씀하셨듯이 성소수자를 배제하는 것이라고 얘기하는데 동수라는 개념 속에는 저는 약간 꼭 오십대 오십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권력을 가지고 있는 지금 권력이 과잉대표되고 있는 그 집단, 집단의 대표성을 제한을 한다는 것이고. 그 의미에서 어느 한 집단이 전체에서 60%를 넘지 않도록 하는, 40%에서 60%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그런 정도 범위까지 포괄해서 동수라고 이해를 하며 동수를 이해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가 할당제 할 때, 30%외쳤는데 그건 수의 정치 아닌가. 그랬을 때, 왜 30%은 찬성했다가 50%은 굳이 기계적 평등이란 단어를 쓰면서까지 반대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어요. 또 정세균 의장이 여성만 볼 수 없다, 농촌, 이런 얘길 했는데 농촌에도 여성이 있고, 장애인 여성이 있죠. 그랬을 때, 다양성들을 어떻게 포괄할 것인가, 50%를 달성할 것인가를 고민하지 않고 50%를 반대하는 것 역시도 그 여성이 단일할 것이다라는 가정에 기반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이건 우리가 사고를 넓혀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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