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 "#미투 운동, 2020년의 정치가 되다"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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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20-06-01 18:03 조회1,224회 댓글0건본문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은 미투운동과함께하는시민행동(이하 '미투시민행동') 연대단체로, 총선 과정에서 미투운동을 통한 여성들의 안전에 대한 요구가 정치 의제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미투 운동, 2020년의 정치가 되다" 토론회 준비 기획팀에 함께 했습니다. 또한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권수현 대표님이 토론으로도 함께 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미투시민행동과 연세대학교 젠더연구소가 공동주최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미투시민행동 온라인 생중계를 하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6kxo1yoPL0)
<프로그램 >
1부
사회 : 고미경(한국여성의전화)
사회 : 고미경(한국여성의전화)
#미투운동, 한국사회 변화의 구심이 되다
발제 : 김민문정(한국여성단체연합), 이미경(한국성폭력상담소)
발제 : 김민문정(한국여성단체연합), 이미경(한국성폭력상담소)
#도약_미투운동을 막아선 방해물 넘기
"침묵하는 피해자에서 성평등한 구조변혁의 주체로" - 배진경(한국여성노동자회)
"지역사회 정치권력으로부터의 성폭력 대응하기" - 백영남(전남여성인권단체협회)
"#MeToo에서 #WeListen으로 - 스쿨미투 제2막을 여는 청소년들" - 양지혜(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
"미투운동에 포함되지 않은 여성들" - 봄날(성매매경험당사자네트워크 뭉치)
"세상이 발전하며 생겨난 성범죄,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는 차가운 시선" - 양예원(스튜디오 불법촬영 피해고발자)
"지역사회 정치권력으로부터의 성폭력 대응하기" - 백영남(전남여성인권단체협회)
"#MeToo에서 #WeListen으로 - 스쿨미투 제2막을 여는 청소년들" - 양지혜(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
"미투운동에 포함되지 않은 여성들" - 봄날(성매매경험당사자네트워크 뭉치)
"세상이 발전하며 생겨난 성범죄,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는 차가운 시선" - 양예원(스튜디오 불법촬영 피해고발자)
2부
사회 : 강혜란(한국여성민우회)
#페미니즘_정치가_되다
"양질병행의 법칙 : 정치하는 여성도 페미니스트도 많아져야" - 권수현(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미투운동, 2020년의 정치가 되다" - 성지수(페미니스트연극인연대, 녹색당 비례후보)
"2020총선과 그 다음을 그리며" - 조혜민(정의당 여성본부장)
"'메갈'에서 '한녀'로-20대 여성의 페미니즘 정치 가능성 사유하기" - 제하나(연세대 젠더연구소)
"2020, 청소년 페미니스트 정치를 상상하며" - 최유경(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말하는 우리가 '정상'이다. '정상 가족신화'에 갇힌 국가는 반성하라" - 푸른나비(친족 성폭력생존자)
"우리를 제외하고는 우리에 관해 어떤 것도 하지 말라(Nothing About us Without us)" - 한가은(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미투운동, 2020년의 정치가 되다" - 성지수(페미니스트연극인연대, 녹색당 비례후보)
"2020총선과 그 다음을 그리며" - 조혜민(정의당 여성본부장)
"'메갈'에서 '한녀'로-20대 여성의 페미니즘 정치 가능성 사유하기" - 제하나(연세대 젠더연구소)
"2020, 청소년 페미니스트 정치를 상상하며" - 최유경(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말하는 우리가 '정상'이다. '정상 가족신화'에 갇힌 국가는 반성하라" - 푸른나비(친족 성폭력생존자)
"우리를 제외하고는 우리에 관해 어떤 것도 하지 말라(Nothing About us Without us)" - 한가은(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2020년 새로운 정치를 만드는 퍼포먼스
“이번 선거에서 가장 주목되는 현상. 우리가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장면. 혹은 페미니즘이 제도 정치로 나아가고 있음을 방해하는 순간은?"
▶ 권수현: 제가 생각하는 나아가고 있는 점은, 위티나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등 청소년들의 정치적 자유와 권리를 위한 투쟁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 이전에도 청소년 운동의 역사가 존재하지만 지금 이 시기 최근 몇 년동안의 청소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도 진전이라고 봄. 특히 18세 선거연령 하향에 큰 역하을 함. 정당의 경우는 정의당같은 경우는 여성이 얼마나 다양한지를 비례후보가 많이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함. 장애인, 엄마, 페미니스트, 성소수자, 청년 등. 민중당의 경우는 지역구 여성후보를 거의 동수 공천함. 60명 중 47.1%. 그 정당 안에서 그동안 성별 불평등과 성차별을 개선하기 위한 당내 결의가 있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해야한다고 생각함. 여성의당 창당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함. 여성들이 많은 요구를 거리에서 해왔지만 거리에서 요구가 의외로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은 의회 내 페미니스트를 대표할 사람들이 없었기 때문임. 요구하는 주체에서 스스로 만들어가는 주체로 자신을 정체화했다는 점에서 그 부분도 긍정적인 지점임. 선거가 암울하다고 말했지만, 이 선거에 있어서 여성유권자의 힘을 이야기했는데, 거기에 있어서 여성들이 역할을 한 것. 후보나 정당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이슈를 여성 스스로가 제공. (n번방 성착취 사건). 이슈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 반면 방해하고 있는 것들은 구시대적 모습을 보여주는 거대 양당과 남성 정치인들. 그들의 카르텔이 아닐까 생각함.
해당 토론회 자료집은 한국여성단체연합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토론회 보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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