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29] "애도하고, 말하고, 노래하는 밤"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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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19-12-03 17:18 조회1,208회 댓글0건본문
(*사진출처: #미투운동과함께하는시민행동)
지난 11월 29일(금), 오후 7시 홍대입구역 7번출구 앞 광장에서는 #미투운동과함께하는시민행동에서 주최한 [애도하고, 말하고, 노래하는 밤 - 그녀들의 싸움을 기억한다]가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광장에 나와 성차별과 성폭력을 끝장내라고, 불법촬영 근절하라고 외쳤지만 현실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수 많은 미투 법안은 국회에 묶여 있으며, 여전히 매일같이 피해와 관련한 뉴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달라지지 않은 현실에 분노하는 한편, 우리는 누군가를 잃어야했습니다. 더 이상 누군가를 잃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보듬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또 다시 광장에 나왔습니다.
많은 뮤지션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애도하였고, 추운 겨울밤 촛불을 키며 다시 한번 우리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음을 확인했습니다. 함께 해주신 차연지, 미미시스터즈, 신승은, 이지구, 정민아, 안예은, 안혜경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자리를 마련해준 #미투운동과함께하는시민행동에 연대의 마음을 전합니다.
많은 뮤지션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애도하였고, 추운 겨울밤 촛불을 키며 다시 한번 우리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음을 확인했습니다. 함께 해주신 차연지, 미미시스터즈, 신승은, 이지구, 정민아, 안예은, 안혜경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자리를 마련해준 #미투운동과함께하는시민행동에 연대의 마음을 전합니다.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은 여성들의 목소리가 더 이상 사소한 것이 아닌, 정책의 우선순위로 자리 잡고, 그래서 여성의 삶이 더 안전해지고 성평등한 정치와 민주주의가 만들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 계속해서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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