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208] 여성신문 연재칼럼 정치의 비밀정원 - 여성에게 정치 권하지 않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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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21-03-04 15:02 조회894회 댓글0건본문
[정치의 비밀정원] 여성에게 정치 권하지 않는 사회
*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권수현 대표가 여성신문에 연재하는 칼럼입니다. 저작권은 여성신문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한편, 앞서 언급한 연구들은 한 가지 중요한 지점을 놓치고 있는데 정치가 타인에 대한 지배나 통제를 행사하기 위한 권력 쟁취라는, ‘남성적인 에토스(masculinized ethos)’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슈나이더 외 동료들의 연구에 따르면, 정치가 권력 쟁취가 아닌, 공동체 지향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으로 이해될 때 여성들의 정치적 야망이 더 상승했고, 여성과 남성 간에 성차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과 남성이 정치에 참여하는 동기가 다를 수 있으며, 따라서 여성들의 정치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치를 기존과 다르게 상상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시해준다."
"누군가를 지배·통제하기 위한 권력이 아닌, 공동체를 위한 권력으로 정치가 작동하도록 청년 여성/페미니스트들 안에 잠자고 있는 정치적 야망을 깨우고, 정치참여를 독려하는 작업이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 내년 2022년에 지방선거가 있다. Girls, Be Ambit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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