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05]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37회 한국여성대회 ‘돌봄, 연대, 정의, 모두의 내일을 위해 오늘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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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22-03-07 17:31 조회613회 댓글0건본문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은 3월 5일 오후 2시 보신각에서 진행된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37회 한국여성대회 ‘돌봄, 연대, 정의, 모두의 내일을 위해 오늘 페미니즘' 에 참석했습니다.
여세연은 여성대회 준비팀으로 참여하며 열심히 여성대회를 준비했는데요. 행사 당일 황연주 사무국장은 메인 사회로, 이효진 활동가는 행진 사회로 함께 했습니다.
래퍼 슬릭님과 가수 이랑님의 무대부터 거리 행진까지 신나고 힘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올해의 특별상을 받은 <변희수 하사>와 성평등 디딤돌상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가 처한 부조리한 현실에 정면으로 맞서 승리한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 <디지털 성착취 범죄 근절운동의 구심점이 된 텔레그램성착취공동대책위원회>, <평등 관점으로 ‘정상가족’ 고정관념에 균열을 낸 서울가정법원의 ‘엄마의 성·본 쓰기’ 성본변경청구 허가 결정>,<성소수자 그리고 부모들의 다양한 삶의 조건과 맥락을 드러내며 한국사회 평등의 길을 만든 영화 ‘너에게 가는 길’>,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받은 <불안정 여성노동 현실을 드러내고 방송작가 노동자성 인정 결정을 이끌어낸 방송작가유니온> 모두 축하드립니다.
여세연 행진 사회의 마지막 발언을 함께 첨부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선거 시 표로 계산되는 존재만이 아닙니다. 우리는 현실과 사회를 구체적으로 날카롭게 감각하며 모든 불온하다 치부되는 존재들과 연결되고 함께 가는 존재입니다. 우리를 납작하게 정의내리는 이 사회와 정치에 외칩시다. 우리는 매일매일을 각자의 방식으로 투쟁하고 있다고, 우리가 여기있다고, 여성의 삶이 미래라고 외칩시다.
우리 이 자리에서 약속 합시다. 지치지 않고 더욱 거세게 갈 것이라고 다짐합시다. 차별과 폭력, 증오선동의 정치와 사회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약속합시다. 이 고루한 차별의 정치를 반드시 낙후시킬 것이라고 외칩시다.
우리는 페미니스트 주권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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