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응답하라 Still 영 페미니스트> 사업으로 영거 페미니스트 3인 그룹 구술 영상 인터뷰를 진행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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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15-07-14 11:20 조회4,532회 댓글0건본문
7월 9일, <응답하라 Still 영 페미니스트> 사업으로 영거 페미니스트 3인 그룹 구술 영상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영거 페미니스트가 영 페미니스트를 바라보는 시각과, 현대의 여성사로 읽어가야할 영 페미니스트 활동들에 대한 기록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해 주신 자리였습니다.
영거 페미니스트로서 인터뷰에 참여해주시고 영 페미니스트에 대한 각자의 기억을 나눠주신 인권법률공동체 두런두런의 은사자, 알바노조 여성주의 분회의 쎄러, 이화여대 여성위원회의 열매님께 감사드립니다.
"영 페미니스트들에게 듣고 싶은건. 활동을 하면서, 활동 이후에 지금의 활동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듣고 싶어요. 그때 했던 활동 자체에 대해서도 많이 듣고 싶고, 실패의 경험들도 많이 듣고 싶어요." (쎄러)
"사실 90년대나 2000년대가 한참 먼 과거는 아니잖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떤 접할 수 있는게 없다는게. 제가 다녔던 학교에도 제가 입학하기 전인 2011년도인지 2010년도에는 여성주의 활동하는 단체가 있었다고 하는데, 아무런 기록이 없기 때문에, 내가 그 사람들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진짜 있었던 건지, 전혀 들을 수 없던게, 제가 활동을 하면서 힘들었던 지점이었어요" (은사자)
"이런 기록들이 많이 남아 있어야 그 다음 세대가, 잠깐 끊기더라도, 다시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는 개인적으로 기록을 담는것의 의의는 역사적인 맥락이라는 생각을 해요." (열매)
앞으로 7, 8월까지 진행될 영 페미니스트 구술 영상 인터뷰를 통해
영거페미니스트가 바라는 지점들을 중점으로 삼아 영페미니스트의 이야기들을 잘 담고 다시금 영 페미니스트의 활동들을 재의미화 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거 페미니스트 그룹 구술 인터뷰를 포함한 영 페미니스트 구술 인터뷰는 영상으로 잘 담아 오는 10월 결과보고회 형식의 영상상영회를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 때까지, 그 이후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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