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수), 오후 6시 30분 여성미래센터 지하1층 교육장에서는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주최한 <7차 성평등 포럼>이 열렸습니다. "성평등 국회를 위한 20대 여성국회의원 당선자들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 만큼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사무국과 이진옥 대표, 그리고 저희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셨던 고즈에 아키바야시 일본 여성국제평화자유연맹 대표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여성으로서 선거과정의 어려움들이 무엇이었는지, 이런 것들에 있어 어떠한 노력들이 있어야 할지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눠주셨습니다. 또한 20대 성평등 국회를 위한 제언으로 지은희 전 여성부 장관, 조숙현 민변 여성인권장, 김금옥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가 의견을 보태주셨습니다.

여성운동을 하던 이들이 정치의 영역에 갔을 때, 정치인과 정당에 대한 '낯선' 감정들, 그리고 그 안에서 성평등 의제들을 계속해서 이끌어내고 함께 할 수 있는 의원들을 찾아나서는 일 등 다양한 상황들과 어려움들을 마주함에도 불구하고 유쾌하게 경험들을 나눠주셨던 당선자 분들과 진심어린 조언으로 따스한 지지를 보냈던 많은 참여자 분들의 발언이 인상적이었던 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