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29] 여세연 23주년 후원의밤 <이 '망할정치'도 원래 우리꺼 - 정치를 더 페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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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22-12-09 16:16 조회679회 댓글0건본문
두둥! 드디어 여세연 23주년 후원의밤 <이 '망할정치'도 원래 우리꺼 -정치를 더 페미하게>를 개최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어요. 행사를 기획한 활동가들은 깜짝 놀랐답니다. 여세연 전활동가, 연대 단체 활동가 등 반가운 얼굴들도 많았어요. 토크쇼, 참여형 행사, 페미 세컷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았다고 소문이 자자한 여세연 후원행사 현장, 함께 만나보시죠!
정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어요. 문화살롱 기룬 공간도 너무 예뻤답니다. 이 조명, 이 온도, 이 습도 모두 완벽했어요.
당일 인기 폭발이었던 포토부스 <페미세컷>
여세연 후원행사, 사실은 식사맛집? 호박전, 김부각, 바질 파스타 등등 비건 케이터링
오빛나리(우롱센텐스) 사회자님과 함께 김은희(여세연 전 대표, 현 연구위원), 김혜미(녹색당), 목소영(여세연 전 활동가, 전 성북구의원), 이가현(페미니즘당 창당모임), 이혜미(여세연 회원), 장예정(차별금지법제정연대), 황연주(여세연 사무국장)님을 패널로 모시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토크쇼를 통해 무엇보다도 이제는 '세력화'를 위해 여세연이 이리뛰고 저리뛰며 많은 페미니스트들을 만나야할 때라는 것을 확인한 것 같아요. 남성독점 가부장정치에 균열을 내기 위한 지난 23년간의 운동이 다시 힘을 얻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페미니스트들과 세력화와 연대를 도모해야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이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에서 시작한만큼 다시 '여성','정치','세력','연대'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후원의밤이라는 자리를 통해 페미니스트 정치를 응원하는 수 많은 분들로부터 따스한 힘을 얻었으니 그 힘을 등에 업고 페미니스트 정치 세력화에 힘 써보겠습니다!
그리고 후원의밤에 걸맞는 깜짝발표! 패널로 함께 해주신 여세연의 후원회원이자 한국일보 기자인 이혜미님의 인터뷰집 신간 "여자를 돕는 여자들"의 인세를 여세연에 후원하겠다고 약속하셨어요! 12월 13일 출간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페미정치토크쇼 ‘한숨 참고 정치 DIVE’ 질문지>
1. 남성독점/가부장 정치를 부수고 페미니스트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분들을 모셨습니다. 패널분들이 정치 공간에서 마주한 경험은 무엇이었는지, 남성독점/가부장 정치를 부수기 위한 우리의 전략은 무엇이 있을지 같이 논의해봅시다.
2. 여성/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페미니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당 내부의 페미니스트와 시민단체와의 긴밀한 연결이 필요합니다.
1) 이때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의 정치진입은 여성/시민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한편, 정치권의 급박한 일정으로 인해 활동가 개인이 단체와 긴밀한 논의 없이 정치진입을 결정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의 정치진입을 위한 어떤 원칙이 필요할까요?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이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나눠주세요.
2) 활동가의 정치진입 과정에서 시민사회의 맥락으로 공유지를 만들어온 것을 정치인 한 개인의 이름과 맥락으로 사유화되는 경향도 보입니다. 여성정치인 한 개인이 모든 여성운동을 대표할 수 없고, 여성운동이 한 개인 여성정치인을 배출하기 위한 과정이 아님에도 그렇습니다. 패널 분들이 여러 맥락의 당사자로서 보고 겪고 느끼신 게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관점은 무엇일지, 어떤 이야기가 충분히 다뤄져야 할 지 여쭙고 싶습니다.
3. 페미니즘에 대한 공격이 거세지는 가운데 페미니즘 정치의 실현은 여전히 멀게만 느껴집니다. 여세연의 위치와 역할이 중요해지는 한편, 우리의 언어, 운동 방식, 담론의 변화가 필요한 지점이 아닌지 고민도 듭니다. 여성 정치 운동이 보다 확장되기 위해서는 어떤 관점이 필요할까요? 여세연은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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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정치토크쇼 2부 행사는 참여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부 행사는 여세연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회원분들과 함께, 우리의 희망과 이를 이루기 위한 대안을 구체적으로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4 총선 나는____한 국회의원을 보고싶다>는 제목으로 참여하신 분들께 빈칸을 채워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정말 무릎을 탁 칠만한 답변들이 많았는데요. 그 중 몇 가지를 공개합니다.
나는 변화에 머뭇거리지 않는 국회의원을 보고싶다 나는 Antifragile 한 국회의원을 보고싶다 나는 찌찌해방한 국회의원을 보고싶다 나는 여성노동 여성빈곤을 '자기문제'라고 생각하는 국회의원을 보고싶다 나는 언제든 정상을 벗어날 준비된 국회의원을 보고싶다 나는 여세연과 함께하는 국회의원을 보고싶다 |
여러분 덕분에 여세연이 후원행사를 무사히 끝낼 수 있었어요.
참석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참석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국회의원 윤미향님께서 여세연 23주년 후원의밤을 맞아 축하의 마음을 보내주셨어요.
"여세연 23주년 축하합니다! 여성이 만드는 정치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 여세연을 응원하며, 성평등한 민주주의를 위해 저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 국회의원 윤미향
2024년 총선을 앞둔 현재, 여세연은 할일이 너무 많아요!
여성 정치 대표성 확대와 페미니스트 정치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여세연을 응원하고, 여세연이 더 강하게 더 힘차게 활동할 수 있도록 여세연의 미래에 함께 해주세요.
여성 정치 대표성 확대와 페미니스트 정치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여세연을 응원하고, 여세연이 더 강하게 더 힘차게 활동할 수 있도록 여세연의 미래에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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