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x여세연의 제주도 푸른밤 ④] 여성청년도 정치 가능한 세상, 다음 총선은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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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18-09-28 10:40 조회1,205회 댓글0건본문
•[본격정치수다]고은영×여세연의 제주도 푸른밤: 정치, 주저하게 하는 것과 확신하게 하는 것"• 4회차 기사가 게시되었숩니다.(혜만 사무국장이 정리해주었숩니다.)
고은영님과의 푸른밤은 인터뷰에 함께 했던 혜만, 연주에게도, 그리고 여세연에게도 많은 고민들을 안겨주었던 자리였숩니다. 앞으로 오-래 보고 싶은 정치인, 고은영을 어떻게 하면 오래 볼 수 있을까? 또 다른 '고은영'을 맞이할 정치판을 만들 수 있을까? 2020년 총선, '아재'정치판이 바뀔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해주세요!
"2020년 총선, 또다른 '고은영'을 만날 수 있으려면"
[고은영x여세연의 제주도 푸른밤 ④] 여성청년도 정치 가능한 세상, 다음 총선은 달라질까
▲ 지난 8월 18일,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열린 ‘여성에게 국가는 없다’ 집회의 한 장면.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혐의 사건 무죄 선고를 규탄하며 우리는 횃불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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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성단체연합
"민주화 이후 수많은 여성청년들이 끊임없이 정치에 도전해왔으나 그들은 사라졌고, 우리 여성청년들은 다시 처음처럼 무대에 등장해야 한다. 이처럼 불합리한 장벽들은 겹치고 겹쳐서 무엇을 만들어내고 있는 걸까? '저런 놈'이 진보의 탈을 쓰고 차기대권주자까지 될 수 있는 지금의 정치판을 이끌어낸 건 아닐까?
고은영이라는 여성청년후보의 등장이 2018년의 '사건'이 아니라 이후에도 지속되는 활동이 되려면, 그리고 그들의 도전이 당선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기 위해서 우리는 지금의 아재정치판과 이를 뒷받침하는 선거제도를 그저 관망해서만은 안 된다.
그들의 등장이 많은 여성청년들에게 '나도 정치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면 그들의 당선을 통해 여성청년도 실질적인 정치 권한을 가지고 목소리를 낼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적어도 2020년 총선에서는 2018년 지선에서의 등장보다 한 발 더 나아간 결과가 있어야 우리는 정치를 바꿀 수 있다.
...2020년 총선은 생각보다 머지 않았다. 퇴출돼야 마땅한 '아재'들은 이미 벌써부터 죽기 살기로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지금이 아재정치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순간이다. 정치라는 것이 여성청년이 해볼만한 판, 뛰어들고 싶은 판, 그리고 그녀들의 시도가 사무치게 가슴 아린 사건이 아니라 성취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판이 돼야 한다.
그래서 더 많은 여성청년정치인들을 만나고 더 오래 볼 수 있도록 그리고 실질적으로 그녀들이 우리의 대표자인 국회의원이 돼 아재들이 독점하고 있는 국회의 판에 거역할 수 없는 균열을 낼 수 있도록 우리는 행동해야 한다. '여성에게 국가는 없다'고 외칠 수밖에 없었지만 그 국가는 여성 없이 단 한 순간도 존재할 수 없는, 바로 우리의 것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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