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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6] "제33차 한국여성단체연합 정기총회"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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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19-01-16 16:41 조회1,553회 댓글0건본문
1월 15일(화)-16일(수), 서울여성플라자에서 "2019년 제33차 한국여성단체연합 정기총회"가 진행되었습니다.
2018년 연초부터 미투운동의 바람으로 숨가쁘게 달려온 여성단체연합 회원단체들은 미투운동 이후 여성운동의 과제와 전망을 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조발제에 서울대 여성연구소의 김보명 선생님이 여성운동과 혜화역 시위가 갖는 접점을 이야기해주셨고, 여세연의 연구위원이기도 하신 여성연합 정책위원 김은희 선생님께서 동수와 할당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미투 운동 이후 여성운동이 무엇을 하면 좋겠는지 전체토론을 진행하였는데요, 많은 활동가분들이 '지속가능한 활동'등을 꼽으며 우리 스스로를 돌보자는 이야기도 많이 나왔습니다. 성차별 성폭력을 박살내자는 우리의 운동에서 지쳐 쓰러지지 말고 우리의 승리를 쟁취하자는 의지가 불타올랐습니다 :)
그동안 여성단체연합 총회에서 특별한 시상 사유가 있는 회원단체를 선정, '특별상'을 시상하였는데요. 이번에는 지난 한해 미투운동을 통해 성평등한 세상을 위해 용감하게 싸웠다는 의미로 7개 지부 28개 회원단체 모두에게 '우리가 바꾼다' 상을 시상하였습니다.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도 지난 1년동안 미투, 성평등개헌, 지방선거, 정치개혁을 다루며 더 나은 정치문화, 페미니스트 정치를 위해 애썼기에 이 상을 기쁜 마음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 2019년도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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