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30] 4월의 여세연 활동가들은 어땠나요?: 한달 나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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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19-04-30 17:21 조회1,247회 댓글0건본문
4월 30일, 여세연 활동가인 혜만, 연주는 한 달 나눔의 시간을 가져보았숩니다.(담엔 대표단 선생님들도 함께!!) 4월을 돌아보며 5월을 기대해보는 시간이었구요. 피스모모 - 평화/교육 에서 나온 '자기표현카드'를 통해 나눴습니다!
4월은 '정치', '여세연', '나'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기표현카드를 뽑아보았습니다. '정치'라는 키워드에 연주 활동가는 패스트트랙이 논의되는 과정에서 잘 진행되지 않다가 자한당이 누워버린 후, 국면이 전환(....)되는 등 정치가 작동되는 방식에 대한 분노와 함께 정치가 민주적으로 돌아가는 게 아닌 것 같다는 느낌으로 "짜증난다"라는 카드를, 혜민 활동가는 패스트트랙이 되어서 정말다행이나 좋지만 한편 이후 논의에서 여성대표성을 보장하기 위한 무수히 많은 과정들 앞에 어려움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텁텁하다"라는 카드를 뽑았습니다.
'여세연'이라는 키워드에 연주 활동가는 건강이 좋지 않아서 힘들었던 4월이기에 일을 하고 싶은 만큼 해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 적극적으로 해내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카드를, 혜민 활동가는 연주와 비슷한 이유와 함께 그럼에도 스스로를 탓하고 싶지 않는- 건강하게 운동하고 싶은 마음으로 "어렵다"는 카드를 뽑았습니다.
'나'라는 키워드에 연주 활동가는 개인적인 고민과 걱정에 한편 안정적인 생활이 이어지지 못함에 대한 '이런 식이면 곤란한데..' 하는 마음으로 "곤란하다"라는 카드를, 혜민 활동가 역시 관계에 대한 고민들로 "모르겠다" 카드를 뽑았숩니다.
패스트트랙의 지난한 과정과 조오금 건강하지 않았던 활동가들의 상황으로 인해 4월이 어두웠다면 5월은 전환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국회도 부디!!!)는 마음으로 '5월의 나'는 어떨지 나눠보았습니다. 혜민 활동가는 "평화롭다"를 뽑았는데 주말을 맘껏 즐기며 청소도 하고 책도 보는 등 더 많은 여유로음을 가져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주 활동가는 논문에 대한 고민으로 "무섭다"(...)를 뽑았습니다. (또로로...)
페미니스트 정치를 만들어내기 위한 우리의 운동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해지기 위해선 오늘처럼 일상을 나누고 한달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한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다 기대할 수 있는 5월이 될 수 있도록, 더더 건강하고 행복한 여세연의 연구/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
*페미니스트 정치?! 여세연 후원회원으로 함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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