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20] 차별금지법제정연대 "21대 총선 공동대응 모색을 위한 간담회"에 참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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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19-11-20 19:34 조회1,221회 댓글0건본문
11월 20일(수),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은 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마련한 "21대 총선 공동대응 모색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하였어요. 각 단체의 선거 대응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21대 총선 대응의 목표와 방향 등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사회의 소수자에 대한 혐오가 확산되는 와중에 정치권에서도 혐오 발언을 일삼는 일이 많아짐에 따라, 그리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 혐오표현을 하는 후보와 이를 제지할 만한 제도가 부재한 것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는 혐오없는 선거, 평등한 선거에 대한 요구를 모아 대응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선거제도는 민주주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제도이긴 하나, 다수의 표에 소수의 목소리가 묻히기도 하고, 정치적 전략으로 혐오세력에 편승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거에서 혐오표현을 규제하는 것, 나아가 이후 출범할 21대 국회에서 평등정책을 만들어내도록 하는 것, 그리고 시민들에게 차별이 소수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의 문제임을 인식하게 하는 활동들이 쭉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참여단체들이 모여 2016년 총선에서는 어떤 대응 활동들을 해왔고, 올해 대응 활동을 계획하는데는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등을 공유했는데요. 개별 단체에서 운동을 해나가는 것과 함께 차별금지법제정연대의 공동대응기구 또한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모두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는 21대 총선과 21대 국회를 만들기 위해 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함께 계속해서 활동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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