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19일, 유엔 고위급정치포럼(HLPF)에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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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23-07-12 23:50 조회542회 댓글0건본문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in 유엔!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은 한국 정부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는지, 목표 달성을 위한 이행점검 체계를 갖추고 제대로 진행하고 있는지를 모니터링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엔과 국제사회는 2030년까지 빈곤 종식, 교육, 성평등, 불평등 해소, 지속가능한 도시와 지역, 기후변화 대응 등 17개의 목표를 달성하기로 합의하고 매년 그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여세연은 전세계 여성활동가들과 함께 SDGs 이행 과정에서의 젠더 관점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인권 중심이 아닌 경제적 이득에 초점이 맞춰진 시스템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뉴욕 유엔 본부에서 진행하는 고위급정치포럼(HLPF: High Level Political Forum)에 참여합니다!
여세연은 전세계 여성활동가들과 함께 SDGs 이행 과정에서의 젠더 관점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인권 중심이 아닌 경제적 이득에 초점이 맞춰진 시스템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뉴욕 유엔 본부에서 진행하는 고위급정치포럼(HLPF: High Level Political Forum)에 참여합니다!
한국 정부는 "누구도 내버려두지 않는다(Leave no one behind)"는 SDGs의 목표에 역행하는 정책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를 내걸고, 노동개혁이란 이름으로 노동자의 삶을 위태롭게 만들며 세금감면·규제완화로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공공 돌봄과 복지 예산을 줄이고, 탈원전 정책과 자연보호구역 해제로 기후위기를 심화시키고, '힘에 의한 평화'를 말하며 전쟁을 부추기며 평화를 위협하고, 정부에 비판적인 시민사회단체의 활동을 탄압하고, 국내 SDGs 이행과 점검 체계를 무용지물로 만들었습니다.
SDGs가 '발전'과 '경제성장'이란 이름으로 기업과 자본의 이익을 가져다주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 전영역에 걸쳐 인권을 보장하고 사회의 부정의를 해체하여 부와 권력의 재분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자본주의, 가부장제, 군사주의와 같은 SDGs 달성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고질적인 구조적 장벽들을 다루지 않는 한 SDGs 달성은 목표 기한인 2030년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어려울 것입니다.
여세연은 지난 3월 태국 방콕에서의 아시아태평양지속가능발전포럼(APFSD) 참여한데 이어, 뉴욕 유엔 본부에서도 "Change the System. Shift the Power!"를 외치며 이 불평등한 시스템을 바꾸고 권력을 기업과 자본가와 국가에서 시민에게 이양하라고 국제사회에 이야기할 것입니다.
매일 올라올 유엔 본부에서의 소식들을 지켜봐주세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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