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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0] (프레시안) 논리도 토론도 근거도 없다…윤석열의 무책임한 '일곱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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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22-01-11 18:02 조회1,7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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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현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는 "윤 후보가 여가부를 폐지한 뒤 모든 부처에 양성평등 부서를 만들어 부서 정책을 성주류화 하겠다고 하지 않는 이상 여가부 폐지 공약은 젠더 관련해서 정책을 다루지 않겠다, 국정 철학에 성평등은 없다는 선언에 불과하다고 본다. 또 윤 후보에게 성평등이라는 가치는 치워도 되는 것이고 여성유권자는 포기하겠다는 선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사실 윤 후보는 성평등 관점 뿐 아니라 노동문제에 있어서도 차별과 불평등 구조를 해체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어 보인다. 여가부 정책 때문에 청년들의 삶이 나빠진 게 아니고 구조 실패의 책임은 기득권에 있는데  기득권이 자신들의 실패에 대한 분노를 여성에게 돌리는 것"이라며 "차별이나 불평등 개선 정책을 거부하게 되면 다수의 20대 남성은 더 큰 차별과 불평등 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지역·계층 등 남성들 내 차별과 불평등이 있는데 이 문제에 집중하지 않는다면 20대 남성들 중에서도 많은 자원을 가진 남성들에게만 기회가 돌아갈 것"이라고 짚었다.

출처: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2011014231576004#0DKU 프레시안(http://www.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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