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06] (한겨레) ‘통계로 본 여성의 삶’→‘남녀의 삶’으로…여가부의 ‘여성’ 지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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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22-09-08 17:00 조회1,191회 댓글0건본문
권수현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는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이란 제목은 남성이 기본값인 한국 사회에서 통계적으로 여성이 차별받는 구조가 존재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며 “내용에선 큰 변화가 없는데 표현만 ‘여성’에서 ‘남녀’로 바꾼 거라면, ‘현 정부의 여가부는 남성과 여성을 동등하게 다루고 있음’을 드러내기 위한 정치적 제스처로 보인다. 여가부는 여성이 처한 구조적인 현실을 보고자 한 보고서의 원래 목표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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