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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4] (한겨레) 김은혜에 “얼굴” 들먹인 김동연…경쟁자가 남자면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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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22-06-20 16:53 조회1,4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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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주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사무국장은 “특히 여성 정치인에게 그의 정책이나 공약보다 외모, 의상에 대해 말하는 태도는 정치권에서 매번 반복됐다”며 “당이나 캠프 내에서 성평등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황 사무국장은 “김동연 후보의 발언은 그런 말을 해도 되는 문화라는 남성중심적 생각이 있어서 은연중에 나온 것 같다”며 “권력형 성범죄에만 초점을 맞추고 몇 시간짜리 성평등 교육을 강제하는 게 아니라, 정치적 환경 자체를 성평등하게 구성해야 한다. 국회의원뿐 아니라 정당·캠프 내 고위직 여성 비율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416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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