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13] (한겨레) 여성분과·할당도 없앤 윤석열 인수위…‘배제의 정치’ 구체화하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세연 작성일22-04-05 17:11 조회1,404회 댓글0건본문
권수현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는 <한겨레>에 “성별 고려 없이 능력을 본다고 할 때 일반적으로 정치 영역에서 통용되는 건 남성 기준이기 때문에, 여성에겐 더 많은 능력이 요구된다. 여성할당제는 그런 남성성 기준을 해체하기 위한 조치여서 능력주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오히려 할당제를 더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가부 폐지 방침에 대해선 “여성계도 여가부가 영원히 존재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폐지든 개편이든 그걸로 정부가 무엇을 달성하려는지가 중요한데 윤 당선자에게는 그 목표가 성평등 사회는 아니다”라며 “정부 역할은 개개인의 구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