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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5] (여성신문) 여성단체연합 등 40개 단체, 심상정·안철수·문재인에 젠더정책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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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17-05-10 13:39 조회2,8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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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연합 등 40개 단체, 심상정·안철수·문재인에 젠더정책 전달
 
입력 5일전 | 수정 5일전
   
   

‘성평등이 민주주의의 완성이다’ 자료집 전달, 정의당과는 협약식

낙태죄 폐지와 성별임금격차 해소, 여성 대표성 확대,

젠더 관점의 정책 실행을 위한 성평등추진체계 마련,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등 5대 핵심 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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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성단체연합 관계자들이 2일 서울 영등포동 여성미래센터에서 정의당과 정책 협약식을 한 후 자리를 함께 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을 잇따라 방문해 ‘지속가능한 성평등 사회를 위한 젠더정책’을 전달했다. 젠더정책을 제안한 단체는 한국여성단체연합 7개 지부 28개 회원단체와 성소수자차별반대무지개행동, 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 여성환경연대, 전국여성농민총연합 등 모두 40개 단체다.

여성단체들은 후보 측에 성별임금격차 해소, 젠더관점의 정책 실행을 위한 성평등 추진체계 마련, 여성대표성 확대 등 5대 핵심 과제와 20대 주요 과제를 묶은 자료집 ‘성평등이 민주주의의 완성이다’를 전달했다.

단체가 제시한 5대 핵심 과제는 낙태죄 폐지와 성별임금격차 해소, 여성 대표성 확대, 젠더 관점의 정책 실행을 위한 성평등추진체계 마련,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이다.

2일 서울 영등포동 여성미래센터에서 열린 정의당 정책협약식에는 나경채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과 오김현주 성평등본부장, 류은숙 여성사업단장, 장상화 성평등본부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나 선대위원장은 “여성단체들의 5대 핵심과제에 동의한다”며 “여성, 청년, 성소수자 등 정치 영역에서 소외돼온 이들을 위한 정치에 정의당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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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성단체연합 관계자들이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선대위 회의실에서 젠더정책 전달식을 하고 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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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성단체연합 관계자들이 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선대위 회의실에서 젠더정책 전달식을 하고 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국민의당 정책 전달식에는 김삼화 중앙선대위원회 총무본부장, 이옥 국민성평등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성은 국민성평등특별위원회 부위원장, 한지영 정책위원회 전문위원이 참석했다. 국민의당 측은 “안철수 후보의 공약이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여성연합이 제시한 정책들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 전달식에는 남인순 여성본부장, 권미혁 여성부본부장, 정춘숙 정책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여성계에선 한국여성단체연합 김영순 공동대표와 박차옥경 사무처장, 한국여성의 전화 고미경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는 인사말에서 “문재인 후보의 성평등관련 공약을 분석해보니 단체들이 제안한 정책들이 많이 포함돼 있다”며 “당선이 되면 정책이 실행되도록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아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활동가는 “많은 후보들이 남녀동수 내각제를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반드시 실현되기를 바란다. 특히 30% 여성공천 의무화와 비례대표 여성 50% 할당에 대한 강제이행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고미경 한국여성의전화 대표는 “공약에 반영되지 않은 다른 정책도 풍부하게 의제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연 한국여성의전화 인권국장은 “가정폭력 가해자에 대한 상담조건부 기소유예 폐지 등은 여성계가 오래 요구해온 것인데 문 후보의 공약에 반영된 만큼 이를 꼭 이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문재인 후보 국민주권선대위 남인순 여성본부장은 “선거 때 여성들은 통상 캠페인이나 조직화의 대상으로 머문 경향이 있는데 문재인 캠프에선 여성본부를 두고 주체적으로 개별 본부와 소통하며 정책을 마련했고, 캠프 내 성주류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가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기 위한 노력에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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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9호 [정치] (2017-05-05)
박길자 기자 (muse@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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