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12] (여성신문) 여성주권자행동 ‘어퍼’ “정당 젠더 공약·총선 후보 성인지 감수성 심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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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24-02-23 08:18 조회988회 댓글0건본문
발언에서 황연주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사무국장은 “최근 소위 제3지대 창당 논의가 여러 곳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여성을 대변해 줄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며 “거대양당과 달리 반포퓰리즘 정치를 하겠다는 곳에서 양당 남성 기득권 정치와 다르지 않은, 또 소수 남성집단 정서에 기댄 공약을 내놓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성이 처한 차별의 구조는 외면한 채 여성도 군대에 가고 남성이 육아휴직 하면 젠더 갈등이 해결될 것이라는 그 얄팍한 발상이 지금 정치가 여성과 성평등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는 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그래서 우리에게 더 확실한 성평등 정치가 필요하다. 여성의 삶의 문제를 후순위로 미뤄두지 않고, 차별과 폭력의 문제를 갈등으로 둔갑시키지 않고, 여성을 동등한 시민으로 대하고 대표해 줄 그런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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