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시문) [190225] ‘지구화 지방화 시대의 여성정치’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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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19-03-27 10:49 조회2,989회 댓글0건본문
경상대 여성연구소 4번째 기획도서…집필 8명 참여
▲ ‘지구화 지방화 시대의 여성정치’ 표지
경상대학교 여성연구소(소장 엄순영 법학과 교수)는 네 번째 기획도서 ‘지구화 지방화 시대의 여성정치’(패러다임북, 256쪽)를 출판했다.
정치란 인간이 자신의 생활에 대한 기획과 결정을 하는 행위이며 자신이 추구하는 이익과 목적을 위해서 상대방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과정이다. 정치에 참여하지 못한다면 의사결정과정에서 배제되는데 정치는 성불평등이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곳이다.
경상대학교 여성연구소는 지구화 지방화 시대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정치세력화가 중요하고 이에 대한 논의가 좀 더 대중적으로 확산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이 책을 기획했다. 함께 참여한 집필진 8명은 모두 여성의 정치참여와 정치세력화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거나 관련 단체에서 활동해왔으며 이러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집필진 8명은 권수현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부대표, 황영주 부산외국어대학교 외교학과 교수, 이진옥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 김명희 경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하이케 헤르만스 경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민정 서울시립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 이혜숙 경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김원홍 상지대학교 교양대학 초빙교수 등이다.
이 책은 2부 8장으로 이루어졌다. 1부에서는 여성의 대표성과 정치세력화 운동을 다뤘다. 1장에서는 여성할당제와 여성대표성의 관계, 할당제에 대한 정치권 내 남성정치인들의 저항, 여성대표성이 가진 딜레마와 정당의 역할 등을 검토했다. 2장에서는 국가안보, 국제정치경제, 지구화 영역에 대해 페미니즘 국제정치학이 제시하는 새로운 대안과 관점을 다뤘다. 3장에서는 여성의 대표성 확대를 위해 여성운동과 정당과의 관계를 재구성할 것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4장은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역사적 트라우마가 공적 기억의 일부로 부상하게 된 과정을 시인(recognition)의 정치라는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2부는 지방선거와 여성정치의 측면을 살펴보았다. 5장에서는 지방의회 선거와 여성후보자의 성격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통계시스템 자료를 분석해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6장에서는 2018년 지방선거를 중심으로 선거에 출마한 여성들은 누구이며 어떤 여성들이 당선되었는지를 살펴보면서 여성후보 당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검토했다. 7장은 2018년 6·13 지방선거의 결과를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살펴보면서 여성의 정치참여 현황과 성격을 검토했다. 8장은 역대 지방선거에서의 여성의 대표성 관련 선거법·제도를 살펴보고, 이러한 선거법과 제도의 변화가 지방선거 여성대표성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 향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엄순영 여성연구소장은 “이 책이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정치세력화에 관심을 두고 있는 일반 대중이나 연구자들, 여성 정치지망생, 여성의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여성연구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나는 여성 관련 이슈에 관한 기획도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다정기자
출처 : 경남도민신문(http://www.gndomin.com)
▲ ‘지구화 지방화 시대의 여성정치’ 표지
경상대학교 여성연구소(소장 엄순영 법학과 교수)는 네 번째 기획도서 ‘지구화 지방화 시대의 여성정치’(패러다임북, 256쪽)를 출판했다.
정치란 인간이 자신의 생활에 대한 기획과 결정을 하는 행위이며 자신이 추구하는 이익과 목적을 위해서 상대방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과정이다. 정치에 참여하지 못한다면 의사결정과정에서 배제되는데 정치는 성불평등이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곳이다.
경상대학교 여성연구소는 지구화 지방화 시대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정치세력화가 중요하고 이에 대한 논의가 좀 더 대중적으로 확산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이 책을 기획했다. 함께 참여한 집필진 8명은 모두 여성의 정치참여와 정치세력화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거나 관련 단체에서 활동해왔으며 이러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집필진 8명은 권수현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부대표, 황영주 부산외국어대학교 외교학과 교수, 이진옥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 김명희 경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하이케 헤르만스 경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민정 서울시립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 이혜숙 경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김원홍 상지대학교 교양대학 초빙교수 등이다.
이 책은 2부 8장으로 이루어졌다. 1부에서는 여성의 대표성과 정치세력화 운동을 다뤘다. 1장에서는 여성할당제와 여성대표성의 관계, 할당제에 대한 정치권 내 남성정치인들의 저항, 여성대표성이 가진 딜레마와 정당의 역할 등을 검토했다. 2장에서는 국가안보, 국제정치경제, 지구화 영역에 대해 페미니즘 국제정치학이 제시하는 새로운 대안과 관점을 다뤘다. 3장에서는 여성의 대표성 확대를 위해 여성운동과 정당과의 관계를 재구성할 것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4장은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역사적 트라우마가 공적 기억의 일부로 부상하게 된 과정을 시인(recognition)의 정치라는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2부는 지방선거와 여성정치의 측면을 살펴보았다. 5장에서는 지방의회 선거와 여성후보자의 성격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통계시스템 자료를 분석해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6장에서는 2018년 지방선거를 중심으로 선거에 출마한 여성들은 누구이며 어떤 여성들이 당선되었는지를 살펴보면서 여성후보 당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검토했다. 7장은 2018년 6·13 지방선거의 결과를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살펴보면서 여성의 정치참여 현황과 성격을 검토했다. 8장은 역대 지방선거에서의 여성의 대표성 관련 선거법·제도를 살펴보고, 이러한 선거법과 제도의 변화가 지방선거 여성대표성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 향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엄순영 여성연구소장은 “이 책이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정치세력화에 관심을 두고 있는 일반 대중이나 연구자들, 여성 정치지망생, 여성의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여성연구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나는 여성 관련 이슈에 관한 기획도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다정기자
출처 : 경남도민신문(http://www.gn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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