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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8] (여성신문) [정치의 비밀정원] 투표로 심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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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21-03-04 14:40 조회1,6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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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0대 여성 집단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던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집권 내내 철저하게 20대 여성 집단의 요구를 외면해왔다. 더욱이 20대 남성의 낮은 지지(29.4%)를 “페미니즘으로 무장한 20대 여성의 집단이기주의”(박다해 2019) 때문이라며 20대 여성에게 책임을 돌렸다. 더욱이 더불어민주당은 자당 출신 시장들의 성폭력 사건에 대해 어떠한 도의적·정치적 책임도 지지 않으면서 당헌까지 바꿔 출마를 시도하고 있다.
 
더 암울한 것은 다른 선택지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 한 표를 행사할 제3, 제4의 다른 후보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 투표 포기를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라도 이번 4·7 재보궐 선거의 투표참여를 고민하고 있는 (20대) 여성들이 있다면, 투표를 포기하기보다는 당선 가능성이 없더라도 (20대)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하는 후보를 찾아 한 표를 행사할 것을 요청한다. 왜냐하면 투표를 포기한 유권자의 의사는 드러나지 않으며, 정당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는 반면, 지지했던 정당 이외에 다른 후보에게 투표한 기록은 유권자의 다른 목소리로 기록되고 논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지했던 정당이 유권자를 배반했다면, 반드시 투표를 통해 심판하자!"
 
 
'정치의 비밀정원'은 유권자는 알 수 없는, 정당 내에서 일어나는 후보 영입과 선출의 비밀스런 과정을 묘사하는 말입니다. 사실 우리는 정치에서 ‘성별(sex/gender)’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며 여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아는 바가 많지 않습니다. ‘정치의 비밀정원’은 페미니스트 관점에서 정치현상을 분석한 다양한 연구들을 통해 정치의 알려지지 않은 성별화된 특징들을 드러내보고자 합니다. (*여성신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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