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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4] (경향신문) ‘성별 갈라치기’에 앞장서는 대선 후보들…성평등사회 미래상이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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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21-11-16 18:09 조회1,5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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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현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는 “일부 2030 남성들이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것에 대한 위기의식과 불안감 속에 여성을 쉬운 공격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노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정치권이 논의를 집중해야 하는데, 자신들이 누려왔던 정치경제 구조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2030 남성의 불만을 가져오고 있는 것 같다”고 짚었다. 권 대표는 “반페미니즘 정서가 강한 커뮤니티 이야기를 2030 청년 남성 전체를 대표하는 양 인정해주는 것은 정치가 대화나 상호협상보다 갈등을 심화시킨다는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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