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정치연구소 여. 세. 연 2015년 정기총회가 개최 성공 보고와 이진옥 대표 취임 인사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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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15-03-03 15:29 조회6,123회 댓글0건본문
젠더정치연구소 여. 세. 연 2015년 제 16차 정기총회가 2015년 2월 28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정기총회에 참석해주신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또한 자리엔 함께하지 못했지만, 위임장을 보내주시고 문의해주시는 등 정기총회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다른 회원분들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젠더정치연구소 여. 세. 연 제16차 정기총회는오유석 의장의 진행으로 2014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 201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보고, 그리고 대표단 변경의 건 등의기타 보고가 있었습니다. 많지 않은 인원 수에 자유롭게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의견을 교환하였고, 즐겁게 총회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2015년 젠더정치연구소 여. 세. 연에 대한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등에 업고, 더 힘차게 나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래는 이번 2015년 정기총회를 통해 대표로 임하게 된 이진옥 대표가 젠더정치연구소 여. 세. 연 회원님들께 보내온 편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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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의 2015년 제16차 정기총회를 잘~ 마쳤습니다.
2015년 2월 28일 토요일 두 시, 서울의 외진 곳에 위치한 대방동 여성플라자 4층까지 올라와 자리를 함께 주신 회원,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막상 행사의 주최자가 되고 보니, 행사에 직접 와주시는 분들에 대한 애정이 무한대로 커져 팬들 때문에 연애 못하는 아이돌의 심정마저 헤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년 2014년 총회 때 부대표라는 직함으로 인사드렸지만, 서면으로는 회원님들께 처음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진옥입니다.^^ 지난 1년 (사)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의 역사를 배워가면서, 제가 함께 몸담고 있는 여세연이 자랑스럽게 여겨졌고, 한국 시민사회에서 여세연이 지닌 역할의 무게감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한국 사회 한 명의 시민으로서 지난 시기 힘겹게 여세연을 만들고 꾸려오신 선배 대표님들과 활동가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찬란한 과거의 업적을 쌓은 여세연이 지닌 훌륭한 미래의 잠재력을 실현하고자, 감히 대표로 나섰습니다. 오랜 동안 여세연을 지켜오신 오유석 대표님께서 부대표로 물러나시고, 저 이진옥이 대표 권한을 이행받아 2015년 여세연의 운영을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경험과 경륜이 부족한 제가 여세연의 대표가 되는 것이 저 개인에게도, 여세연 조직적으로도, 한국 여성정치운동의 관점에서도 무모한 실험이자 도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여성 시민이 마주한 한국 정치의 현실이 불러오는 실천적 과제에 대한 답을 구하면서, 이미 여세연은 지난 해 2014년 젠더정치연구소로 전환하고 새로운 여성주의 정치운동에 이정표를 썼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여세연의 변화는 시대적 요청이자 여성시민단체의 지속가능한 생존 전략을 위한 하나의 길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 새로운 실험에 더해 2016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개혁의 골든 타임이라 불리우는 올 2015년, 여세연에게는 변함없이 여성 대표성의 관점에서 정치 개혁을 논하고, 여성주의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일구며 여성 유권자와의 접촉면을 넓히는 무거운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허나 새로운 도전을 감행하고 지속되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허약해진 여세연의 신체를 튼튼하게 해야 합니다.
다행히 꽤 괜찮은 여자들이 합심하여, 여세연의 근육을 다지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홀로 여성미래센터의 4층에 위치한 여세연 사무국의 자리를 지키고, 그 숱한 역할들을 묵묵하게 수행해온 오경진 사무국장과 단단한 여성주의자로서 지난 한 해 여세연을 꾸준히 도왔던 설지혜 활동가가 여세연의 사무국을 지킵니다. 그리고 여세연의 독서모임 ‘말하기 듣기’의 예행 연습부터 함께 해온, 사랑스러운 미소를 가진 석인혜씨는 본인의 실직을 기꺼이 저희와 함께 성장하는 시기로 삼겠다며 여세연을 헌신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이 멋진 여자들과 함께 올 2015년 (사)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은, ‘말하기 듣기’ 정기독서모임, ‘여성정치 플랫폼 만들기’, ‘응답하라 Still 영 페미니스트’, ‘여성정치박람회’ 등의 2015년 야심찬 사업 계획들을 알차게 준비∙실행하고 있습니다.
(사)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은 여느 시민사회 단체와 마찬가지로 회원님들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2015년 여세연의 제2창립에 회원님들의 성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회원님들의 관심, 참여, 비판, 격려, 그리고 증액, 이 모두가 활동하는 저희에게 힘이 됩니다. 상상 그 이상의 여세연의 도약을 일구겠습니다. 여세연의 튼튼한 뼈대가 되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5년 3월 3일
(사)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 이진옥 드림
2015년 2월 28일 토요일 두 시, 서울의 외진 곳에 위치한 대방동 여성플라자 4층까지 올라와 자리를 함께 주신 회원,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막상 행사의 주최자가 되고 보니, 행사에 직접 와주시는 분들에 대한 애정이 무한대로 커져 팬들 때문에 연애 못하는 아이돌의 심정마저 헤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년 2014년 총회 때 부대표라는 직함으로 인사드렸지만, 서면으로는 회원님들께 처음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진옥입니다.^^ 지난 1년 (사)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의 역사를 배워가면서, 제가 함께 몸담고 있는 여세연이 자랑스럽게 여겨졌고, 한국 시민사회에서 여세연이 지닌 역할의 무게감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한국 사회 한 명의 시민으로서 지난 시기 힘겹게 여세연을 만들고 꾸려오신 선배 대표님들과 활동가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찬란한 과거의 업적을 쌓은 여세연이 지닌 훌륭한 미래의 잠재력을 실현하고자, 감히 대표로 나섰습니다. 오랜 동안 여세연을 지켜오신 오유석 대표님께서 부대표로 물러나시고, 저 이진옥이 대표 권한을 이행받아 2015년 여세연의 운영을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경험과 경륜이 부족한 제가 여세연의 대표가 되는 것이 저 개인에게도, 여세연 조직적으로도, 한국 여성정치운동의 관점에서도 무모한 실험이자 도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여성 시민이 마주한 한국 정치의 현실이 불러오는 실천적 과제에 대한 답을 구하면서, 이미 여세연은 지난 해 2014년 젠더정치연구소로 전환하고 새로운 여성주의 정치운동에 이정표를 썼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여세연의 변화는 시대적 요청이자 여성시민단체의 지속가능한 생존 전략을 위한 하나의 길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 새로운 실험에 더해 2016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개혁의 골든 타임이라 불리우는 올 2015년, 여세연에게는 변함없이 여성 대표성의 관점에서 정치 개혁을 논하고, 여성주의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일구며 여성 유권자와의 접촉면을 넓히는 무거운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허나 새로운 도전을 감행하고 지속되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허약해진 여세연의 신체를 튼튼하게 해야 합니다.
다행히 꽤 괜찮은 여자들이 합심하여, 여세연의 근육을 다지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홀로 여성미래센터의 4층에 위치한 여세연 사무국의 자리를 지키고, 그 숱한 역할들을 묵묵하게 수행해온 오경진 사무국장과 단단한 여성주의자로서 지난 한 해 여세연을 꾸준히 도왔던 설지혜 활동가가 여세연의 사무국을 지킵니다. 그리고 여세연의 독서모임 ‘말하기 듣기’의 예행 연습부터 함께 해온, 사랑스러운 미소를 가진 석인혜씨는 본인의 실직을 기꺼이 저희와 함께 성장하는 시기로 삼겠다며 여세연을 헌신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이 멋진 여자들과 함께 올 2015년 (사)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은, ‘말하기 듣기’ 정기독서모임, ‘여성정치 플랫폼 만들기’, ‘응답하라 Still 영 페미니스트’, ‘여성정치박람회’ 등의 2015년 야심찬 사업 계획들을 알차게 준비∙실행하고 있습니다.
(사)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은 여느 시민사회 단체와 마찬가지로 회원님들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2015년 여세연의 제2창립에 회원님들의 성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회원님들의 관심, 참여, 비판, 격려, 그리고 증액, 이 모두가 활동하는 저희에게 힘이 됩니다. 상상 그 이상의 여세연의 도약을 일구겠습니다. 여세연의 튼튼한 뼈대가 되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5년 3월 3일
(사)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 이진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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