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송년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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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15-12-31 16:57 조회3,051회 댓글0건본문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회원님들께,
2015년 다사다난한 한 해 마무리 잘 하고 계신지요? 올 한 해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은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의 창립 정신을 계승하며 젠더정치연구소로서 위상을 재정립하고자 다양한 여성과 새로운 세상을 함께 열고자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실은 사진 속의 자료집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만난 멋진 여성들과의 손 맞잡은 경험 속에 남아있는 따뜻한 체온일 것입니다.
2015년의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은 <말하기 듣기> 독서모임으로 시작해 서울시 여성발전기금 후원으로 진행된 <2016 총선을 맞이하는 여성정치 플랫폼 만들기>, 한국여성재단이 후원해주신 <응답하라 still 영페미니스트>,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 후원해주신 셀프디자인스쿨 <오피스 스쿨링>, KOICA의 지원을 받아 3월 UN의 59차 CSW의 참관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과 젠더: 성평등 분야 Post-2015 과제와 전망>등의 자체 사업을 진행하여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의 활로를 다지고 확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제20대 총선 여성 국회의원 30% 실현을 위한 여성공동행동>, <2015정치개혁시민연대> 등의 연대기구에 참여하여 내년 총선에 대비한 제도개혁 투쟁의 노력에 조력하였으며, 분단 70주년이 되는 올해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한국YWCA, 경기여성네트워크, 문화이프토피아 등의 단체들과 연대하여 2015 WOMENCROSSDMZ 한국위원회를 이끌었고,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한국여성정치연구소와 콘소시엄 사업을 주관하는 등 여성운동의 힘은 연대의 실천에서 나온다는 것을 새삼 확인하였습니다.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의 사업이 모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이 모든 과정은 저희의 섭외에 흔쾌히 응해주신 한 분 한 분의 배려와 기꺼이 행사에 어려운 시간을 내어주신 수백여 명의 참가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비록 행사에 시간을 내서 참여하시지 못했더라도 묵묵히 지켜봐주시고 후원해주시는 회원님들의 관심과 애정이 있었기에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이 지속하고 거침없는 실험을 모색할 수 있었다는 점 잊지 않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이 올 2015년 이렇게 풍성한 사업들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여세연 사무국과 함께 해준 열정적인 여성주의자들의 노력 덕분입니다. 자원봉사로 여세연과 함께해준 석인혜씨, 서강대학교 인턴으로 후원행사 등의 여세연 활동을 도와준 김가람씨, 청년젠더활동가로서 여세연의 활력을 채워준 강한새씨, 여세연의 활동가로서 <응답하라 still 영페미니스트> 사업을 이끌며 10여개월 동안 사무국에서 근무한 설지혜씨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작년 2014년 4월부터 여세연의 살림을 맡고 올 2015년 모든 사업을 총괄하며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에서 젠더정치연구소로서 여세연의 안착을 도모해준 오경진 사무국장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올해의 사업들은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2016년은 오경진 사무국장을 이어 이제 조혜민 활동가가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의 실무를 책임질 것입니다. 요즘 열심히 인수인계를 주고 받는 중입니다.^^ 내년에는 2015년보다 좀 더 성장한 젠더정치연구소로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여세연 회원님 한 분 한 분의 행복과 평화를 만드는 2016년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2016년 2월 총회에서 뵐게요!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 이진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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