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정치학자 시린 M. 라이 9월 방한일정 안내 (2015/9/3 ~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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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15-09-01 10:28 조회4,183회 댓글0건본문
젠더정치연구소 여. 세. 연은 '젠더와 발전의 정치경제(2014, 후마니타스) '의 저자이신 영국의 워릭대학교 Shirin M. Rai 교수님의 한국 방문에 맞추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입니다.
다음의 "여러가지" 알찬 행사들에 참석하셔서, 보다 풍성한 대화가 오가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1. 2015 제3차 GIA(Gender Impact Assessment) 포럼: "정치적 전략으로서 성주류화: 그 가능성과 한계" (9월 3일 2시 - 한국여성정책연구원 3층 회의실)
토론: 허라금(이화여대 교수) / 차인순(국회입법심의관)
2.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해외학자 초청 세미나
Social Reproduction and Depletion: Mapping Gendered Harm
9월 4일 4시 - 서강대학교 다산관 209B호
사회- 이현옥 (연세대학교 글로벌행정학과)
토론- 김현미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 신기영 (Ochanomizu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Humanities and Science)
3. 후마니타스와 여세연의 공동 주최,
"젠더와 발전의 정치경제", 저자와의 간담회
9월 8일 7시 - 후마니타스 책다방
사회 - 허성우 (성공회대학교 NGO대학원 실천여성학전공)
통역 - 이진옥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
* 시린 M. 라이 (Shirin M. Rai)
('젠더와 발전의 정치경제, 2015 후마니타스 저자 소개 인용)
인도 출신 정치학자로 힌두 컬리지, 델리 대학교에서 수학하고, 마오쩌둥 이후 중국의 대학 사회를 주제로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영국 워릭 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로 있다. 발전과 지구화의 문제에 대한 페미니즘적 연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그녀는 주료 제3세계 페미니스트의 입장에서 국가와 정치제도, 탈식민 국가에서의 발전, 지구화에 대한 글을 다양하게 써왔으며, 유엔 산하 조직들에서 강연과 자문활동도 하고 있다. 페미니즘 이론과 실천 양자의 균형을 강조해 온 그녀는 여성운동이나 페미니스트들이 국가나 국제기구와 같은 거대 기구에 개입하거나 흡수될 때 치러야할 대가는 물론, 제도권에 대한 비개입(불참) 전략을 취할 때 치러아햘 대가 역시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주요 저작으로는 천안문 사태 이전의 중국과 천안문 사태 이후 파리로 망명한 반체제 인사들을 다룬 [저항과 반동: 마오쩌둥 이후 중국의 대학 정치](1991), 민주화와 그것이 개발 과정에서 젠더 관계에 미치는 복잡한 효과를 다룬 [젠더와 민주화에 대한 관점들](2000, 공저), 탈식민 국가들의 젠더 정치학의 역사를 분석한 [젠더와 발전의 정치학: 희망과 절망](200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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