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x여세연의 제주도 푸른밤] 4회차 기사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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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18-10-01 13:59 조회1,537회 댓글0건본문
여세연 사무국은 지난 8월 말, 여성최초 제주도지사 후보였던 고은영님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숩니다.(두근)
여성청년이 정치활동을 한다는 것이 무엇일까? 라는 물음을 중심으로 주저하게 하는 것과 확신하게 하는 것을 나눠보았는데요. 고은영님을 만나기 전에 정치활동을 하고 있는, 또는 꿈꾸는 여성청년들의 사연을 받아 함께 본격정치수다를 진행했습니다.
(부끄럽지만 당시 사진을 공유드립니다 // _ // )
본격정치수다를 오마이뉴스에 4회차 기사로 정리해보았숩니다.
제주도 푸른밤에 기대어 5시간 동안 거침없이 나눈 얘기들과 함께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의 향후 활동방향도 끄적여보았습니다. 공유공유드려요!! (기사에 좋아요, 꾹 눌러주시고 많은 공유 부탁드립니다!)
"1톤 트럭에 오른 무일푼 후보, 그가 정치에 뛰어든 이유"
[고은영x여세연의 제주도 푸른밤①] 주저와 확신, 여성 청년이 정치를 한다는 것은
"제주도의 굉장히 많은 카르텔에 전선을 긋고 전면적으로 얘기해왔는데요. 제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건 제가 무일푼 무연고였고, 지역에 빚이 없고 깊은 연고가 없고, 내가 관계로 빚어진 사람도 없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기본적으로 저는 청년이 가진 힘이 거기에 있다고 보는데요. 지역에 있는 청년들도 기성세대보다 빚이 적을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면 균열을 내고 이건 잘못됐다고, 기성의 정치문법이나 사회의 패러다임에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얘기할 수 있고 인정할 수 있다고 봐요."
"다음 선거에선 더 많은 고은영와 경쟁하고 싶어요."
[고은영x여세연의 제주도 푸른밤②] 우리에겐 다양한 여성청년정치인의 얼굴이 필요하다.
"정치라고 하는 것은 저에게 기대한 역할이 아니셨죠. 오히려 시집을 잘 가는 것, 이런 것을 기대하셨고요. 부모님은 여전히 제가 정치를 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나를 인정해주지 않은 '가정'이라는 공간에서 분리된다고 하더라도, 혹은 가족들로부터 자격을 인정받는다 하더라도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여성청년들은 정치를 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편견과 혐오를 맞닥뜨리기도 한다. 전문성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받거나, 나이로 인해 무시 받거나, 태도에 대해 지적받는 등 '정치할 자격'을 의심받는다.
-기사링크:
"작은 승리 경험, 여성청년 정치를 상상할 수 있게 했다."
[고은영x여세연의 제주도 푸른밤 ③] 더 많은 여성청년의 얼굴로, 더 많은 승리의 경험을 그릴 때
지방선거에서 고은영 선거캠프는 '만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시민이 참여하는 모금방식과 선거과정을 오픈하는 것은 어떻게 여성정치인을 발굴했고 키웠는지를 보여주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그 과정엔 시민경선을 치루기 위해 사람들을 만나 엽서를 주며 시민경선인단에 가입하라고 권유하는 작업들도 있었다. ... 고은영은 새로운 정치적 시도를 두고 "중요한 건 어느 한쪽이 독식하는 것이 아닌, 민주주의 원칙을 세우고 가져가는 것"이라 짚었다. 승자독식 선거제도를 비판하면서 더 다양한 목소리를 위한 정치판을 짜는 것, 그것이 아마 여성청년이기에 가능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2020년 총선, 또다른 '고은영'을 만날 수 있으려면"
[고은영x여세연의 제주도 푸른밤 ④] 여성청년도 정치가능한 세상, 다음 총선은 달라질까
민주화 이후 수많은 여성청년들이 끊임없이 정치에 도전해왔으나 그들은 사라졌고, 우리 여성청년들은 다시 처음처럼 무대에 등장해야한다. 이처럼 불합리한 장벽들은 겹치고 겹쳐서 무엇을 만들어내고 있는 걸까? '저런 놈'이 진보의 탈을 쓰고 차기대권주자까지 될 수 있는 지금의 정치판을 이끌어낸 건 아닐까? 고은영이라는 여성청년후보의 등장이 2018년의 '사건'이 아니라 이후에도 지속되는 활동이 되려면, 그리고 그들의 도전이 당선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기 위해서 우리는 지금의 아재정치판과 이를 뒷받침하는 선거제도를 그저 관망해서만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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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총선, '아재' 정치판이 바뀔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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